강남 한복판 좌절하는 바이커.jpg
강남 한복판 좌절하는 바이커.jpg
강남 한복판에서 페라리 458 이탈리아를 뒤에서 추돌한 가와사키 z900 바이커 오너가 길바닥에 주저 앉아 좌절하고 있다.
페라리 458 이탈리아 가격은 3억8천에서 4억3천 사이…
범퍼 수리 가격만 기본 4천 부터 깔고 시작한다.
요즘은 범퍼에 단순 기스만 난걸로는 교체 수리는 보험사에서 인정 인해준다는 분위기던데…정말 그런 지는 잘 모르겠다.
사진을 보면 분명 크랙이 간 거 같고 크랙이 갔으면 교체지 뭐…
게다가 페라리 458은 엔진룸이 뒤에 있으니 엔진점검에 프레임 휘었는지도 봐야하고….일단 4000은 깔고 시작한다고 보는게 정상.
엔진 룸 프레임 휘었으면 뭐 대략 1억….
페라리 458 이탈리아 대물 보험 처리를 하려고 해도 오토바이 종합보험 보험료가 터무니 없이 비싸기 때문에 대다수 바이커들이 책임보험만 가입해 두고 있는 실정이다.
이 짤의 주인공인 바이커의 대물 한도가 200만원이란 카톡 캡쳐가 있던데 2000만원의 오타가 아닌가 싶다.
200이면 이건 뭐 페라리 하루 렌트값도 안될 거 같은 돈이 대물한도라니…있을 수 없는 얘기 같다.
간도 크게 강남 한복판에서 쌩지랄쇼를 할 것이었으면 한달에 수백짜리 종합보험을 들고 대물 한도 10억 쯤 박았어야지….거 몇천원이나 차이난다고…라고 생각되지만 오토바이는 대물한도 1억 이상 잘 안받아준다고 한다.
주님께선 이럴 때를 대비해서 인간의 몸 속에 비상금 마련용 장기를 묻어 두셨지…
대물 200 …은 오타. 2천일듯.
그래도 진짜 어쩜?
워낙 불쌍하고 유명해져서 여기저기 짤도 참 많이 생산했다.
하툰간 오토바이 타는 것들은 인생 종치는 방법도 가지가지다.
재작년에 보행중 교통사고 당해서 입원했을 때 고딩 하나가 오토바이로 과속하다 사고내서 대가리 깨져서 입원해 갖고 반신불수에 어버버거리는 장애가 생겼는데…
차라리 죽지 살아 갖고 부모 고생시키는 꼴이….ㅉㅉ…
뭐 끽해야 한 4~5천만원 정도 밖에 안되지만….
돈이 아깝긴 허지…
안다치고 안죽었으니 그마하이 다행이다.
부가세 포함 견적 4600 되겠습니다. 호갱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