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초지비다낚시터 짬낚시 동갈 돗돔 한 수

그간 유료 바다낚시터에서..맨날 꽝만 치다가 간만에 입질을 받았다.
몇 년 만에 보는 동갈돗돔이려나?
요 며칠동안 일도 제대로 손에 잡히질 않고… 손이 근질근질해서 애 학원에 보내놓고 마눌님에게 밤낚시 좀 하고 오겠다고 허락을 받아 출조를 감행했다.
돈 좀 아낄겸 짬낚시가 가능한 강화도 황산초지바다낚시터를 네비에 찍고 출발했다.

대원낚시에 들러서 생새우 미끼를 구입했다.

그동안 생새우 미끼는 사치라 생각해서 특별한 날에만 구입하곤 했는데 요새 유터에서는 생미끼가 필수인듯 하다.
해서 그동안 두레박에 생미끼를 구입해서 쓰다보니 낚시점에서 미끼를 사서 차에 싣고 올 때마다 조심하지 않으면 물이 흘러 넘쳐서 트렁크가 젖곤 했다.

그걸 방지하겠다는 핑계로 미끼통을 구입했다.
해동의 7리터 생새우 아이스박스는 가격이 5만원. 

이름 모를 업체의 투명한 베닐 재질의 미끼통은 2만원!
새우 상태도 볼 수 있고 기포기도 거치하기 좋아 보여서 이걸로 구입했다. 라고 위안 삼으면서…돈이 없어서라고 읽는다.
황산초지바다낚시터 짬낚시 입어료는 5만원.
온전히 하는 낚시하고 2만원밖에 차이가 안나지만 어차피 자정 전에는 철수해야하니까…

2만원이라도 아껴야 잘 살지…
6시에 도착해서 3시간은 허송 세월…
먼데만 치다가 15미터 전방으로 끌어당기니 찌가 쏙…들어갔다 나온다.
기다렸다가 챔질…
히트.

귀여운 동갈돗돔의 손맛이 제법 괜찮았다.
내가 낚시를 못하는게 아니었어. ㅜㅜ
그냥 그동안 어복이 없었을 뿐!!
수심은 대략 3미터.
갈무리하고…포스팅 중…다시 입질은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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