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부두 시크릿호 광어 다운샷 출조기…꽝.

기나 긴 겨울을 지내고 근질근질하던 차에 3월에 유료 바다낚시터들 개장하자마자 찾아다니다가 꽝만 치고…

추운 날씨에 데어서 한 달 넘게 낚시를 안 가다가 또 도저히 못 참고 광어 다운샷 출조를 감행했다.

원래는 5월 6일에 가마우지호를 타려고 했는데 기상악화로 취소되어서 5월 10일 인천 시크릿호 광어 다운샷을 예약해서 다녀왔다.

연안부두 광어 다운샷 출조하는 배가 대략 10여 척 되는데 다들 그다지 조황이 좋지 못했던 듯싶다.

램블러로 찍어보니 거의 200km를 돌아다녔다.

회항 후 집에 올 때까지 램블러를 안 꺼서 집까지 온 거리가 포함됐지만 같은 인천이라 10km 정도밖에 안 되는 거리니 거의 190km를 돌아다닌 셈이다.

램블러 이동 경로 보기 : http://rblr.co/uX3E

선장님이 이 정도나 노력했는데도 광어가 별로 안 나온 건 선장 탓은 아닌 셈이다.

그리고 뭐 배낚시의 조과야 전부 선장 탓인 것이니…

사실상 누구의 잘못도 아닌 용왕이 심술을 부린게지 뭐…

그러고 보니 자월도 영흥도 당진과 제부도 사이까지 돌아다닌 셈이니 정말 샅샅이 훑은 셈이다.

하아 작년 말부터 광어 다운샷 출조를 다녔는데 광어 얼굴을 못 보는구먼….

낚시 경력 13년이 될 동안 자연산 광어 한 마리를 못 낚아봤으니…

나만한 낚꽝이 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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